같은 조건으로 언론보도 비용을 물어봐도 업체마다 부르는 값이 몇 배씩 벌어집니다. 금액이 이렇게 벌어지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어느 등급의 매체에 싣는가, 그리고 그 매체가 포털과 어떤 형태로 제휴돼 있는가. 이 둘을 모르면 견적서의 숫자만 비교하게 되고, 싼 값에 아무 데도 노출되지 않는 기사를 사게 됩니다.

언론보도 비용은 무엇으로 결정되나

견적을 가르는 요소는 대체로 네 가지입니다.

  • 매체 등급 — 중앙 일간지, 경제지, 업종 전문지, 지역지 순으로 단가가 내려갑니다.
  • 포털 제휴 형태 — 같은 등급이어도 포털에서 어떻게 노출되는지에 따라 값이 갈립니다.
  • 건수 — 한 건만 쓸 때보다 묶어서 계약할 때 건당 단가가 낮아집니다.
  • 작성 범위 — 원고를 직접 주는지, 대행사가 취재·작성까지 하는지.

이 중에서 결과를 가장 크게 바꾸는 것은 두 번째입니다. 그런데 견적서에는 대체로 매체 이름과 금액만 적혀 있어, 정작 중요한 항목이 빠진 채로 비교하게 됩니다.

포털 제휴 등급이 단가를 가르는 이유

네이버는 언론사와 검색제휴 · 뉴스스탠드 · 콘텐츠제휴(CP) 세 단계로 제휴합니다. CP는 네이버가 언론사 기사를 사들여 네이버 안에서 보여 주는 방식이고(인링크), 검색제휴와 뉴스스탠드는 검색 결과에서 클릭하면 언론사 사이트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아웃링크).

이 차이가 비용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CP 매체는 기사가 포털 안에 남아 오래 읽히므로 단가가 높습니다. 검색제휴 매체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클릭이 언론사 사이트로 빠지기 때문에 기사 자체의 노출우리 사이트로의 유입은 별개가 됩니다.

한 가지 더 감안할 점이 있습니다. 포털의 신규 뉴스제휴 심사는 2023년 중단된 뒤 최근에야 재개됐다고 리더스팩트 등 미디어 매체가 전했습니다. 매체 등급이 몇 년째 고정돼 있었다는 뜻이므로, "곧 CP로 승격될 매체"라는 설명은 근거를 확인하고 받아들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제휴 형태클릭하면단가이럴 때 맞는다
콘텐츠제휴(CP)네이버 안에서 열림높음브랜드 신뢰가 계약을 좌우할 때
뉴스스탠드언론사 사이트로 이동중간인지도와 비용을 절충할 때
검색제휴언론사 사이트로 이동낮음검색 결과에 기록을 남기는 것이 목적일 때

견적이 벌어질 때 무엇을 보고 판단할까

언론홍보 대행은 대부분 견적을 비공개로 둡니다. 같은 조건을 말해도 업체마다 부르는 값이 크게 벌어지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액을 먼저 비교하는 대신, 그 금액이 무엇을 사는 값인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유난히 싼 견적을 받으셨다면 어느 매체에 실리는지, 그 매체가 포털과 제휴돼 있는지를 반드시 물어보십시오. 제휴가 없는 매체만 묶으면 금액은 얼마든지 내려갑니다. 반대로 비싼 견적이라면 그 값이 매체 급 때문인지, 취재·작성 범위 때문인지를 나눠서 받아 보셔야 합니다.

원애드아이는 견적을 드릴 때 매체 목록과 제휴 형태를 먼저 문서로 정리해 드립니다. 기준을 열어 두고 시작하기 때문에, 받으신 다른 견적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받으신 견적이 적정한지 30분이면 확인됩니다

매체 목록과 제휴 형태만 보내주시면 어디에 돈이 새고 있는지 짚어 드립니다. 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진단만 받으셔도 됩니다.

견적 검토 요청하기

같은 예산이면 건수와 매체 급 중 무엇을 택할까

같은 예산이라도 급이 높은 매체 한 건에 몰 수도 있고, 낮은 급 여러 건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답은 그 기사를 누가 언제 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계약 직전에 회사명을 검색하는 사람이 대상이라면 건수를 늘리는 쪽이 낫습니다. 검색 결과에 우리 회사 기사가 여러 건 쌓여 있는 것 자체가 판단 재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개별 기사의 조회수보다 검색했을 때 무엇이 보이는가가 중요합니다.

반대로 투자 유치, 정부 과제, 대기업 입찰처럼 심사자가 매체 이름을 보는 자리라면 한 건이라도 급이 높은 곳에 실어야 합니다. 이 경우 건수는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실무에서는 대개 급이 높은 한 건 + 검색 결과를 채우는 여러 건으로 나눕니다. 다만 이 배분은 업종과 목적에 따라 달라지므로, 배분표를 먼저 만들고 매체를 고르는 순서가 맞습니다.

견적을 받기 전에 확인할 다섯 가지

  1. 매체 목록을 이름으로 받는다. "주요 언론사 5곳" 같은 표현으로는 검증이 안 됩니다.
  2. 각 매체의 포털 제휴 형태를 묻는다. CP인지 검색제휴인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3. 기사 URL을 결과로 받는지 확인한다. 송출 후 확인이 불가능하면 검증도 불가능합니다.
  4. 취재 기반인지 지면 구매인지 구분한다. 후자라면 광고 표시 의무가 따릅니다.
  5. 수정·삭제 정책을 확인한다. 오탈자나 사실 오류가 났을 때의 절차입니다.

이 다섯 가지에 답을 주지 못하는 견적은 금액이 얼마든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원애드아이의 언론보도 · PR 서비스는 매체 목록과 제휴 형태, 송출 후 기사 URL을 모두 문서로 드리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요약

  • 언론보도 비용을 가르는 것은 매체 등급과 포털 제휴 형태이고, 후자가 결과를 더 크게 바꾼다.
  • 네이버 제휴는 검색제휴 · 뉴스스탠드 · CP 세 단계이며, CP만 네이버 안에서 기사가 열린다.
  • 업체마다 부르는 값이 크게 벌어지므로, 금액보다 그 금액이 무엇을 사는 값인지를 먼저 확인한다.
  • 계약 전 검색 대응이 목적이면 건수, 심사 대응이 목적이면 매체 급에 예산을 싣는다.
  • 매체 이름 · 제휴 형태 · 기사 URL 제공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견적은 비교하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언론보도 비용은 보통 얼마인가요?

하나의 금액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어느 등급의 매체에 싣는지, 그 매체가 포털과 어떤 형태로 제휴돼 있는지, 몇 건을 묶는지, 원고를 직접 주시는지에 따라 폭이 크게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액부터 비교하기보다 매체 목록과 제휴 형태를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원애드아이는 이 항목들을 문서로 정리해 드리므로, 받으신 다른 견적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비싼 매체에 실으면 검색 노출도 잘 되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노출을 가르는 것은 매체의 인지도보다 포털 제휴 형태입니다. 네이버는 검색제휴·뉴스스탠드·콘텐츠제휴(CP) 세 단계로 언론사와 제휴하는데, CP 매체의 기사는 네이버 안에서 열리고 검색제휴 매체의 기사는 언론사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같은 값을 내도 노출 위치가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검색해도 안 나옵니다. 왜 그런가요?

세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하면 대부분 원인이 나옵니다. 첫째, 실린 매체가 포털과 제휴된 곳인지. 제휴가 없으면 그 매체 사이트에만 남습니다. 둘째, 검색한 말이 기사 제목·본문에 실제로 들어 있는지. 셋째, 색인까지 시간이 걸렸는지. 배포 목록에 매체명과 기사 URL이 함께 제공되면 이 확인이 훨씬 빨라집니다.

기사형 광고도 언론보도인가요?

형식은 기사지만 성격은 광고입니다. 광고주가 대가를 지급하고 지면을 사는 방식이므로, 독자가 광고임을 알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합니다. 표시 없이 순수 기사처럼 보이게 하면 표시광고법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견적을 받을 때 그 건이 취재 기반 보도인지 지면 구매인지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