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026년 7월 1일부로 광고 이용약관을 개정해, AI와 자동화 시스템이 광고 소재·타겟팅·랜딩페이지 요소를 기본값으로 생성·선택하도록 명시적으로 승인했습니다. 로그인이나 별도 동의 절차 없이 모든 광고 계정에 자동 적용됐으며, 계정 단위로 전체를 거부할 수 있는 옵트아웃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같은 달 AI로 만들거나 수정한 이미지·동영상 소재에 라벨을 붙이는 기능도 순차 도입됐습니다.

이용약관에서 무엇이 바뀌었나

디지털 마케팅 매체 서치엔진랜드(Search Engine Land)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2018년 이후 구글 광고 약관 중 가장 폭넓은 변화로 꼽힙니다. 핵심은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광고 소재의 형식을 잡고, 타겟을 선택하고, 광고와 도착 페이지 요소를 생성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 승인이 기본값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과거 약관은 구글이 광고주의 타겟·소재·도착 페이지 생성을 돕는 도구를 제공한다는 정도로 서술돼 있었고, 자동화 기능을 켜고 끄는 선택권이 상대적으로 명확했습니다.

계정 전체를 한 번에 거부할 수는 없다

이번 개정에서 자주 지적되는 부분은 계정 단위의 일괄 옵트아웃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개별 캠페인이나 기능별 자동화 설정은 여전히 조정할 수 있지만, "AI 자동화를 전부 끈다"는 선택지는 약관상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 업계에서는 기존 약관이 광고주에게 자동화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기회를 더 명확히 제공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책임은 여전히 광고주에게 있다

자동화 권한이 넓어졌다고 해서 광고주의 책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약관은 자동으로 생성된 캠페인과 광고 소재를 검토하고, 승인하거나 삭제할 책임이 광고주에게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시하고 있습니다. AI가 만든 소재가 광고 정책을 위반하거나 사실과 다른 표현을 담고 있어도, 그 책임은 구글이 아니라 광고주가 집니다.

AI 생성 소재 라벨링도 함께 시작됐다

별도로 2026년 7월부터는 AI로 만들거나 수정한 이미지·동영상 소재에 라벨을 표시하는 기능이 구글 애즈, DV360, CM360, 머천트 센터, 애즈 에디터에 순차 도입되고 있습니다. 서치엔진저널(Search Engine Journal)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드센터(My Ad Center)에는 "이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섹션이 새로 생겨, 생성형 AI가 광고 제작·수정에 쓰였는지를 보여줍니다.

소재 출처라벨 표시 방식
구글 자체 AI 도구로 생성자동 라벨 적용
제3자 AI 도구로 생성광고주가 직접 체크(신고)
제3자 신고 정확성구글이 별도로 검증하지 않음

이 라벨링은 유럽연합·인도·뉴욕 등에서 AI로 만들거나 수정한 광고에 표시 의무를 요구하는 규제에 대응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검색광고 운영자가 지금 확인해야 할 것

자동화가 기본값이 된 만큼, 캠페인을 만든 뒤 방치하는 운영 방식은 위험이 커졌습니다. 특히 반응형 검색광고나 자동 생성 자산을 쓰는 계정이라면, AI가 만든 헤드라인·설명문구가 브랜드 톤과 사실관계에 맞는지 사람이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를 다시 점검할 시점입니다.

체크리스트

  • 자동화 설정 재점검 — 캠페인·기능별 자동화 옵션이 의도한 대로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AI 생성 소재 검토 주기 마련 — 반응형 검색광고·자동 생성 자산의 문구를 정기적으로 사람이 확인합니다.
  • 제3자 AI 소재 라벨링 신고 — 외부 AI 도구로 만든 이미지·동영상 소재는 라벨 체크 항목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 정책 위반 리스크 점검 — AI가 생성한 표현 중 과장·오해 소지가 있는 문구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요약

구글은 2026년 7월 1일 광고 이용약관을 개정해 AI 자동화를 통한 소재·타겟 생성을 기본값으로 승인했고, 계정 전체를 거부하는 옵트아웃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캠페인·소재를 검토·승인할 책임은 여전히 광고주에게 있으며, 같은 달 AI 생성 소재 라벨링 기능도 순차 도입됐습니다. 검색광고를 운영한다면 자동화 설정과 AI 생성 소재 검토 절차를 지금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구글 광고 이용약관은 언제, 어떻게 바뀌었나요?

구글은 2026년 7월 1일부로 광고 이용약관을 개정해 모든 광고 계정에 자동 적용했습니다. 별도 로그인 동의나 팝업 확인 절차 없이 시행됐으며, 201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개정으로 꼽힙니다.

이번 개정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지나요?

기존에는 광고주가 자동화 기능을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켜고 끌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AI와 자동화 시스템이 광고 소재·타겟·랜딩 페이지 요소를 기본값으로 생성·선택하도록 승인이 바뀌었습니다. 계정 전체를 한 번에 거부하는 옵트아웃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AI가 만든 광고에 문제가 생기면 누구 책임인가요?

약관은 자동화로 만들어진 캠페인과 소재를 검토·승인·삭제할 책임이 여전히 광고주에게 있다고 명시합니다. AI가 생성한 소재가 정책을 위반하거나 사실과 다른 표현을 담아도 책임은 광고주가 집니다.

AI 생성 소재 라벨링은 무엇인가요?

2026년 7월부터 구글 애즈·DV360·CM360·머천트센터 등에 AI로 만들거나 수정한 이미지·동영상 소재를 표시하는 라벨 기능이 순차 도입됐습니다. 구글 자체 AI 도구로 만든 일부 소재는 자동으로 표시되지만, 제3자 AI 도구로 만든 소재는 광고주가 직접 체크해 신고해야 하며 구글이 진위를 따로 검증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