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026년 8월, 유튜브·지메일·플레이스토어·디스커버에만 적용하던 '게재 제한(Limited Ad Serving)' 정책을 검색광고를 포함한 전체 구글 광고로 확대했습니다. 광고를 반려하는 대신 신뢰도가 낮다고 판단한 계정의 노출량만 조용히 줄이는 방식이라, 성과가 떨어져도 원인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전면 적용될 예정이므로, 검색광고를 운영하는 광고주가 지금부터 확인해 둘 것을 정리했습니다.

무엇이 바뀌었나요?

게재 제한 정책은 2023년 처음 도입될 당시에는 신규(첫 집행) 광고주만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후 2024년 8월 16일 유튜브로 확대됐고, 2026년 6월 12일 검색으로 확대돼 이미 일부 검색광고 계정이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구글이 2026년 8월 5일 공지한 이번 개편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메일·플레이스토어· 디스커버 등 남아 있던 나머지 지면까지 같은 기준으로 통합해 사실상 구글 광고 전체가 하나의 게재 제한 체계 아래 놓이게 됐습니다. 전면 적용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반려'가 아니라 '노출 축소'입니다

구글은 이 정책이 광고 승인 거부(반려)가 아니라 노출 기회를 제한하는 조치라고 설명합니다. 대상 여부는 계정 운영 기간 (계정 성숙도), 광고주 인증 완료 여부, 정책 위반 이력, 사용자 신고, 광고 형식 사용 패턴, 업종 등 여러 신호를 종합해 판단합니다. 신규 계정이거나 인증을 마치지 않은 계정, 정책 위반 이력이 있는 계정일수록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광고가 승인된 상태로 보이는데도 노출과 클릭이 이유 없이 줄었다면, 예산이나 입찰가 문제가 아니라 이 정책 때문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검색광고 광고주가 지금 확인할 것

구글은 검색광고 소재에 대해 지나치게 일반적인(범용) 문구 대신 우리 브랜드와 사업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소재를 쓸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도메인 표시 기능이 열려 있다면 첫 번째 헤드라인 자리에 도메인을 고정해 두는 것도 신뢰 신호를 보여주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계정 차원에서는 광고주 인증을 완료하고 정책 위반 이력을 정리해 두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신규 계정이나 운영 이력이 짧은 계정이라면, 급격한 캠페인 확장보다 안정적으로 노출·클릭 이력을 쌓아가는 편이 유리합니다.

제한됐다면 어떻게 대응하나요?

계정이 게재 제한 대상이 되면 구글 광고 관리자 화면에 인앱 알림으로 통보됩니다. 이때는 구글이 제공하는 게재 제한 이의제기 양식(Limited Ad Serving Appeals Form)을 통해 재검토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의제기로 즉시 해제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인증·정책 준수·꾸준한 운영 이력이라는 근본 조건을 먼저 갖춰 계정 신뢰도 자체를 높이는 접근이 더 확실합니다.

체크리스트

  • 게재 제한 인앱 알림 정기 확인 — 광고 관리자 화면에 알림이 떴는지, 노출수가 원인 불명으로 줄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 광고주 인증 완료 여부 점검 — 인증 미완료 계정은 게재 제한 판단에서 불리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정책 위반 이력 정리 — 과거 반려·경고 이력이 남아 있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소재·랜딩페이지를 정비합니다.
  • 검색광고 소재에 브랜드·도메인 명확히 노출 — 범용 문구 대신 사업자를 명확히 드러내는 소재로, 가능하면 헤드라인에 도메인을 고정합니다.
  • 신규·저활동 계정은 안정적 운영 우선 — 무리한 확장보다 꾸준한 집행으로 신뢰 신호를 쌓는 편이 게재 제한을 피하는 데 유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게재 제한(Limited Ad Serving)이 뭔가요? 광고가 승인 거부되는 건가요?

아니요. 게재 제한은 광고 승인 거부(반려)와 다릅니다. 광고는 정상 승인된 상태에서, 구글이 신뢰도가 낮다고 판단한 계정의 노출 기회만 제한적으로 줄이는 방식입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별다른 반려 통보 없이 노출과 클릭이 서서히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리 계정이 게재 제한 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계정이 제한되면 구글 광고 관리자 화면에 인앱 알림이 표시됩니다. 별도 알림이 없는데 노출수가 이유 없이 줄었다면, 예산·입찰가 변경이 아닌 계정 신뢰도 문제일 가능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8월 개편으로 검색광고도 처음 영향을 받나요?

검색광고는 2026년 6월 12일 개편으로 이미 게재 제한 정책 적용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8월 개편은 지메일·플레이스토어·디스커버 등 남아 있던 나머지 지면까지 같은 기준으로 통합해, 사실상 구글 광고 전체를 하나의 게재 제한 체계로 묶은 것입니다.

게재 제한을 받으면 어떻게 풀 수 있나요?

구글이 제공하는 게재 제한 이의제기 양식(Limited Ad Serving Appeals Form)을 통해 재검토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광고주 인증을 완료하고 정책 위반 이력을 정리한 뒤, 계정을 꾸준히 운영해 신뢰 신호를 쌓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